특허출원 비용, 어디까지 알아보고 계신가요?
창업을 준비하거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보호하려는 분들이라면 ‘특허출원’이라는 단어를 꼭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런데 막상 출원을 시도하려고 하면, 변리사 비용, 특허청 관납료, 서비스 이용료 등 생각보다 다양한 비용이 나와 헷갈리기 쉽습니다. 오늘은 특허출원 비용을 전체적으로 정리하고, 특히 많이 사용되는 마크인포 서비스와 정부 지원 제도까지 함께 알려드리겠습니다.
1. 특허청에 직접 출원할 때의 기본 비용
특허출원을 가장 저렴하게 하는 방법은 변리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특허청에 출원하는 것입니다. 이 경우 들어가는 비용은 크게 출원 시 관납료와 등록 시 관납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출원 관납료: 약 20만 원 ~ 40만 원
- 등록 관납료: 약 5만 원 ~ 15만 원
즉, 서류를 직접 준비해 특허청에 제출한다면 최소 30만 원대에서도 출원이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명세서 작성이 가장 큰 걸림돌이 됩니다. 표현이나 기술 설명이 불완전하면 등록이 거절될 수 있어, 많은 분들이 변리사의 도움을 받습니다.
2. 변리사를 통한 특허출원 비용
변리사에게 의뢰하면 상담, 명세서 작성, 서류 검토 및 출원 대리를 모두 포함한 패키지 비용이 발생합니다.
- 변리사 수수료: 보통 200만 원 ~ 500만 원 이상
- 특허청 관납료는 별도
금액은 꽤 크지만, 등록 성공률을 높이고 나중에 분쟁 시에도 유리하기 때문에 사업 아이템을 본격적으로 키우려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고려할 만합니다.
3. 마크인포 서비스 비용
특허 출원과 더불어 많은 분들이 이용하는 서비스가 바로 마크인포입니다. 사실 마크인포는 상표 등록 전문 서비스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상표 등록 시:
- 기본 수수료 + 관납료 합쳐 약 10만 원대면 출원이 가능합니다.
- 조사 출원 패키지나 원스톱 패키지로 진행하면 50만 원대 이상도 발생합니다.
즉, 특허 자체보다는 상표 등록을 간편하게 하고 싶을 때 마크인포가 큰 도움이 됩니다. 특허는 변리사와 직접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상표는 마크인포를 이용해 비용을 줄이는 방식으로 병행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4. 정부와 지자체 지원 제도
비용 부담이 크다면 정부와 지자체의 특허 지원 제도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 특허바우처 지원사업: 기업당 최대 250만 원까지 변리사 수임료의 절반 지원
- 지식재산센터 긴급지원: 특허 출원비 최대 168만 원, 실용신안·디자인·상표 등록까지 지원
- 해외 출원 지원: 번역비, 법률 자문비 최대 70%까지 보조
- 지자체 지원: 일부 지자체에서는 기업당 최대 100만 원, 비용의 80%까지 지원
이런 제도를 활용하면 출원 비용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고, 초기에 아이디어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5. 결론
정리해보면, 특허출원 비용은 최소 수십만 원에서 최대 수백만 원까지 차이가 납니다. 직접 출원하면 저렴하지만 실패 위험이 크고, 변리사를 통하면 비용이 높아집니다. 상표 등록은 마크인포 같은 서비스를 활용해 간단히 처리할 수 있으며, 정부 바우처와 지자체 지원사업을 잘 활용하면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습니다.
아이디어를 지키는 특허는 단순한 비용 문제가 아니라 사업의 기반을 보호하는 보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오늘 소개한 다양한 방법을 꼭 비교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