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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창업시대

제조업 창업 정부 지원금을 알아보세요

by seektruth 2025. 7. 24.

많은 예비 창업자들이 ‘정부 지원금은 IT나 스타트업에만 해당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상 소규모 제조업도 다양한 지원 사업의 핵심 대상에 포함됩니다.
특히 제조 기반 1인 창업, 수공업, 간단한 자동화 생산라인 구축 등을 목표로 하는 경우,
정부 및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창업 지원금, 시설비 보조금, 마케팅 자금 등의 형태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어떤 사업이 있는지 모르고, 어디서부터 찾아야 할지 막막하다는 것입니다. 이런 지원정책이 항상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것은 아닙니다. 기간에 따라 지역에 따라, 혹은 자격에 따라 지원 정책이 달라질 수 있으니 관심이 있으신 분은 꾸준히 알아보고 혜택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아래부터는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대표적인 제도들을 소개하겠습니다.

 

1. [2025 소상공인 창업성장기반 구축 지원사업]

2025년에도 계속되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대표 창업지원 사업입니다.
초기 제조업 창업자, 특히 수작업 기반 1인 사업자나 공방 창업자 등에게 적합한 사업으로,
최대 2,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 지원이 가능합니다.
지원 항목에는 소형 제조 장비 구입, 자재비, 시제품 개발, 간단한 홍보비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3년 미만의 1인 제조업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자부담은 약 20~30%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습니다.
신청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 또는 희망리턴패키지에서 접수 가능합니다.

 

2. [스마트공장 기술보급 사업 – 소규모 자동화 지원]

1인 공방 또는 소규모 제조업체의 스마트화 전환을 위한 정부 지원 사업입니다.
2025년 기준, 최대 5,000만 원 지원, 자부담은 30%이며,
재고관리 시스템, 스마트 생산관리 소프트웨어, 자동계량 장치, 소형 컨베이어 등을 도입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가내수공업 기반 창업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자체 공장 없이 공동작업장이나 셰어팩토리에서 활동해도 신청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신청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를 통해 이루어지며,
매년 1~2회 정기 공고가 올라옵니다.

 

3. [청년 창업자 전용 – 청년 창업 정착지원 자금 (중진공)]

2025년에도 청년층(만 39세 이하)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창업자금은 계속 운영됩니다.
‘청년 창업 정착지원 자금’은 시설 투자비 + 운영 자금을 융합한 정책 자금으로,
최대 1억 원까지 저리(2%대) 대출, 최대 6년(거치 2년 포함) 동안 분할 상환이 가능합니다.
초기 창업자도 이용할 수 있으며,
수제 제조, 창작형 제품, 반제품 조립 위주의 제품 판매 창업자 모두 해당됩니다.
신청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정책자금포털에서 가능하며,
사업계획서, 예상 손익계산서 등의 서류가 요구됩니다.

 

4. [지역 메이커스페이스 및 셰어팩토리 – 장비 + 교육 무료]

2024년 이후 전국적으로 확산된 공공형 제조 인프라 지원시설입니다.
서울, 경기, 대전, 부산, 광주 등 각 지자체별로 운영 중이며,
레이저 커팅기, UV 프린터, 전사기, 포장기, 소형 CNC 등 다양한 장비
무료 또는 1일 5천 원 이하 금액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또한, 제품 제작을 위한 기초교육, 상세페이지 촬영, 온라인 마켓 입점 컨설팅까지 지원하는 곳도 있습니다.
서울의 경우 ‘서울메이커스파크’, 경기의 ‘판교 메이커빌리지’, 대전의 ‘세이팩토리’ 등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초보자라면 이곳을 제조업의 첫 시작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이 매우 유리합니다.

 

5. [지자체별 초기 창업자 맞춤형 지원금도 확인]

각 지자체에서는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소규모 창업 지원금 또는 창업 바우처 제도를 갖추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시 창업생태계 활성화 지원 사업, 경기도 초기 창업 지원 패키지,
부산 스타트업 창업도약 자금 등은 매년 예산 규모에 따라 최대 500만~1,000만 원 현금성 지원이 가능하며,
창업자 교육, 전시회 참가비, 상세페이지 제작, 소량 홍보물 제작 등 실질적 항목에 활용됩니다.
이 지원금은 사업자가 거주하거나 창업 예정인 지역의 지자체 홈페이지, 창업지원센터, 지역 기업지원 플랫폼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년 현재, 정부는 1인 제조업 창업자를 위한 다양한 자금과 인프라를 실제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원금은 단지 돈이 아니라, 시작을 돕고 실패를 줄이는 안전장치입니다.
혼자 시작하더라도, 이미 만들어진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면 훨씬 효율적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지금 창업을 준비 중이라면, 나에게 맞는 지원제도부터 확인하고 시작하는 것이 전략입니다.